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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1.02.26) 냉동삼겹살 / 잠수교집먹자 2021. 2. 27. 21:57
2021. 02. 26(금)
경기도 용인시 수지구
-잠수교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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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허기가 졌다.
저녁에 퇴근하는 남편에게 고깃집을 가자고 말하고
동네 늘 사람이 줄지어 있던 그집으로 향했다.
코로나 시국이니 웨이팅이 좀 적겠지 싶었는데
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그래도..우리 앞에 한팀이 있었다.
30분의 기다림 후 착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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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집은 냉동삼겹살 먹는 집이다.
컨셉은 요즘 유행 같은 레트로풍
냉삼과 냉동 대패 삼겹살은 다르긴 하지만
1인분 13,000!!
좀 비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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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 없기만 해봐라 심정으로
고픈 배를 쥐고 셋팅 기다리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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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 반찬
대부분이 고기랑 같이 구워먹는 찬이다.
저 동그랗게 생긴 무 생채가 그냥먹을땐 별로인데
구우면 맛나다 ㅋㅋ
같이 굽는 찬들이 자극적이어서 그런지
뭔가 고기와 사이드 반찬들과 전투하듯 먹게된다
(배고파서인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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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 고깃집 가면 우리 부부는 2인분 이상을
먹지 않는데 1인분을 추가했다.
맛있어서? 놉
양이 적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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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타임이라 그런지
별도 판매하는 명란 쌈장도 서비스로 주셨다.
신기하게 짠맛이 거의 없는
파,참기름과 섞인 명란젓이다.
(남은 것은 이후 볶음밥에 섞어먹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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볶음밥은 고깃집에선 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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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감
다시 방문 할 의향? 없음(허나 남이 사준다면 감 ㅋㅋ)
냉동 삼겹살의 1인분 금액 때문에 그른득...
한번 경험해 봤으니 되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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